책 제목과 지은이를 보고 책 내용에 대해 어떤 내용일지 감이 왔습니다.
목사가 직장인에 대해 믿음 과 신앙의 이야기라......... 뻔한 이야기일지 아니면 좀 색다른 시각으로 이야기를 할지 궁금했지만 내용은 실망입니다.
목사님도 자기가 직장생활을 해 보지 않아 자세히 모르지만 직장 신우회에 나가 설교하며 그들이 들려준 이야기를 예화로 들어글을 이어 나갑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볼 것은 남 앞에서 간증 아닌 간증을 하고 다니는 사람이 있는 반면, 반대로 실패한 사람들이 과연 나 실패했습니다 라고 떠 벌리고 다닐까?
아마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괜히 남들 앞에 신앙인으로 다른 삶을 살려고 노력하다 실패한 경험으로 더 상처를 받았을 수도 있다.
사자 굴에서 구원 받은 다니엘의 경우와 콜로세움에서 믿음을 지키기 위해 사자의 밥이 되어 죽어 간 사람들을 비교한다면 이들은 믿음이 없는 것일까요?
또한 직장 상사는 옛 왕들과 같아서 자신을 거스르는 사람에 대해서는 역린 과 같이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모든 일이 잘 진행될 때는 문제 없다가도 어떤 돌발 상황이 발생할 때는 그 때 그 일로 인해 큰 화를 당할 때가 많이 있답니다.
그들 앞에서 죽을 각오로 그들의 잘못과 자신의 신앙의 올바름을 주장해 봐야 이런 역린을 만드는 상황이 아닐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거기에 신우회가 있는 직장이라면 어느 정도 이름이 있는 대기업 수준의 회사인데 과연 중소기업의 직장인의 삶을 경험해 보긴 하셨는지 되묻고 싶네요.
몸으로 힘들게 일하며 고단한 몸과 마음을 쉬기 위해 한 잔의 술로 시름을 달래는 그들에게 과연 목사님이 말하는 직장인의 모습이 적용이 될지.......
나의 경우 대학교 시절 술과 담배를 멀리하며 기독교 동아리에 다니며 학교 친구들과는 멀리 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4년의 대학 생활 동안 2년 동안은같은 과친구 한 명도 없이, 학교에서 왕따 아닌왕따의 생활을 보내야 했다.
또한 직장생활을 하며 과장 타이틀을 달고 나는 기독교인이니 앞으로는 술을 마시지 않겠다 고 공표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직장에서도 어느 정도 인정해 주는 듯 하였지만, 아예 회식이나 술자리에는 부르지 않았으며 회사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이야기에도 끼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나중에는 직장에서도 거의 투명인간 취급을 당하며 과연 이게 정말 옳은 일인가? 다시 생각해 봐야하는 심각한 상황을 맞게 되었습니다.
책 내용에도 나오지만 이런 상황이라면 과연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생각하셨을까요?
예수님은 죄인인 세리와 창녀, 문둥병자를 일부러 찾아다니며 그들을 정죄하지 않고 그들의 친구가 되어 주었습니다.
교회가 과연 이런 예수님의 복음의 핵심만을 고수하고 나머지 인습과 관습을 철폐한다면 오늘날의 기독교의 쇄락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술, 담배, 고사, 절, 과연 이런 것들이 우리의 신앙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복음의 핵심인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지킨다면 바울이 말하는 믿음을 생명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오늘날의 기독교 현실이 과연 옳은 일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기독교의 형식과 허식이 살아 있는 복음을 땅 속에 묻쳐 굳어진화석으로 만들지는 않는지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니 들이 게 맛을 알아? cf 문구처럼 남들에게서 들은 내용이 아닌 직접 경험해 보고 책을 썼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우리 시대 교회 밖에서 고군분투하는
직장인을 위한 일곱 빛깔 영성이야기
직장생활을 하는 크리스천들은 양 갈림길에서 고민할 때가 있다. 양 갈림길이란 직장과 교회이다.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때에는 충만한 은혜도 느끼고 말씀의 위로에 힘도 나지만, 막상 세상의 일터에 나가면 어떻게 살아야 크리스천 직장인으로 제대로 생활하는 것인지 감감하다. 그래서 이런 푸념을 할 때가 있다. 아이 씨! 정말 이렇게 일하면 되는 건가? 세상에서 크리스천으로 사는 게 왜 이렇게 힘든 거지? 또한 직장과 교회만이 아니라 가정이라는 중요한 우리 삶의 마당까지 있으니 이 트라이앵글 속에서 크리스천 직장인들은 고민할 수밖에 없다.
2천 5, 6백 년 전에 치열한 일터현장에서 직장인의 삶을 살았던 다니엘을 살펴보자. 그래서 오늘날 우리 시대에 세상 속에서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크리스천의 일터 영성을 배워보자. 영어 단어 I로 시작하는 단어들을 중심으로 해서 7개의 범주로 일터 크리스천의 영성을 제시하였다. Identity, Intercession, Image, Influence, Integrity, Intimacy, Impact. 이 일곱 개의 영어 단어를 중심으로 오늘 우리 시대의 일터 영성을 함께 생각해보자.
이 책은 기존의 딱딱한 신앙서적과는 확연히 구별된다. 직장사역연구소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며 직장인들과 소통한 저자가 직접 경험한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다루었기 때문이다. 그저 성경 속에 나오는 다니엘의 얘기만은 아니다. 다니엘을 현대 직장인들의 삶에 비유해서 쓴 아주 재미있는 크리스천 직장인들의 이야기이다. 이 책은 오늘날 직장에서, 그리고 세상에서 고군분투하는 크리스천 직장인들에게 위안과 기쁨, 그리고 새로운 용기를 북돋아 줄 것이다.
머리말
개정판을 내면서
프롤로그 : IC? 아이 씨!
Part 1. Identity : 세상 속 크리스천의 정체와 신분을 드러내라
01. 두 나라 정체성으로 무장한 크리스천
02. 창의성을 발휘하여 첫 단추를 잘 꿰라
03. 일터문화 갈등 속에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하여
▶ Tip 1. 직장인, 영화에서 배운다!
세상 속 크리스천의 정체성을 드러내라! 〈애나 앤드 킹〉
Part 2. Intercession : 일터에서 중재자와 중보자가 되라
04. 일터에서 적극적인 중재자가 되라
05. 풀리지 않는 문제를 합심기도로 풀어낸 사람들
▶ Tip 2. 직장인, 이 사람의 질문!
직장신우회를 시작하려는데 너무 막막합니다.
Part 3. Image : 크리스천 직장인의 이미지를 당당하게 드러내라
06. 뭔가 다른 영적 티를 내며 일하는 크리스천
07. 일터에서 크리스천 이미지를 어떻게 드러낼 것인가
▶ Tip 3. 직장인, 책에서 배운다! : Little But Wise
Part 4. Influence : 업무 능력을 통해 영향력을 발휘하라
08. 다니엘처럼 능력으로 확실하게 인정받기 위하여
09. 크리스천 직장인, 승진과 성공도 남다르게
▶ Tip 4. 직장인, 이 사람처럼…
자신의 분야에서 탁월했던 땅콩박사, 조지 워싱턴 카버
Part 5. Integrity : 탁월한 윤리 기준으로 정직함을 드러내라
10. 크리스천다운 신실함으로 일터에서 승부를 걸라
11. 두려워 떨지만 말고 담대하게 정직을 실천하라
12. 거짓의 영, 비리의 영과 맞서 싸워 승리하기 위하여
▶ Tip 5. 직장인, 이 사람처럼…
영국 사회를 정직하게 만든 하원의원, 윌리엄 윌버포스
Part 6. Intimacy : 하나님과 친밀하여 험한 세상에서 승리하라
13. 일터에서 당신의 하나님과 친밀하라
14. 성령 충만한 직장인, 일터를 변화시켜라
▶ Tip 6. 직장인, 이 사람처럼…
당신은 성령에게 사로잡혀 살아갑니까?
Part 7. Impact : 복음의 임팩트로 세상을 향해 도전하라
15. 직장인 다니엘의 효과적 관계전도
16. 세상에 선한 영향을 주는 교회와 크리스천
17. 일터선교사가 되어 세계 선교의 사명을 완수하라
▶ Tip 7. 직장인, 이 사람의 질문!
일터선교사로 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에필로그 : I see. I’ll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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