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클럽의 미스터리 모험 7
로즈클럽의 미스터리 모험 시리즈는 아이가 중학생이 되어서도 참 재밌게 읽고 있는 책 중에 하나입니다. 초등 저학년부터 쭉 읽어 왔던 책인데 지금도 이 책을 좋아합니다. 아이 둘이서 함께 이 책을 읽고 책에 대해 다양하게 대화도 나눌 수 있는 그런 책입니다. 한 권을 사주고 나면 시리즈를 쭉 사주어야 할 만큼 재밌어하는 그런 책입니다. 독서 습관을 갖게하는데 참 도움이 많이 되는 책입니다.
수상한 원숭이들의 비밀을 쫓는 모험!전 세계 곳곳을 누비며 독자들을 흥미진진한 모험 속으로 이끄는 로즈 클럽의 개성 넘치는 다섯 소녀들이 이번 [사라진 에메랄드와 인도 원숭이의 비밀]에서는 신비로운 땅 인도로 떠나요! 로즈 클럽은 여름 방학을 맞이해 각자 집으로 향하던 발길을 돌려 인도 첸나이행 비행기에 몸을 실어요. 폴리나와 니키가 참여하고 있는 환경 운동 단체 ‘녹색 생쥐’의 일원으로 인도에서 새로운 원숭이 서식지를 만드는 일에 힘쓰고 있던 애쉬빈의 긴급한 부탁을 받은 것이에요. 첸나이에 도착한 로즈 클럽은 첸나이 도심을 누비는 원숭이들의 행동이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아요. 원숭이들이 먹을거리가 아니라 보석처럼 반짝이는 물건들을 훔치고 있었기 때문이죠. 게다가 원숭이들은 마하라자의 아들 락샨이 연 파티에 난입해 마하라자의 귀중한 에메랄드마저 훔쳐 달아나요. 로즈 클럽과 애쉬빈은 마하라자의 에메랄드를 훔쳐 간 수상한 원숭이들을 쫓는데······. 특히 이번 모험은 자신에게 주어진 권리로 굶주린 원숭이들을 이용해 이득을 취하려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줌으로써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서슴지 않는 인간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모험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