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82) 썸네일형 리스트형 걸작의 뒷모습 내 이야기를 좀 해야 겠다.누구에게나 동경하는 세계가 있을 것이다. 그 세계는 바라만 봐도 가슴이 떨리고, 나 자신이 일원이 된다는 상상만으로도 전율이 이는 그런 곳이다. 내게 첫번째 동경의 무대는 뮤지컬이었고, 이어서 패션 비즈니스가, 지금은 미술계가 그런 곳이다.첫번째 동경의 무대에 대해서는 지금처럼 글도 열심히 쓰고, 영세 기획사의 서포터즈 활동도 했었다. 최근까지도 뮤지컬 동호회에서 노래를 불렀었다. 하지만 업(業)으로 삼기에는 일단 발을 들여 놓을 공간 자체가 그곳에 거의 없었고, 더 엄밀히는 안락한 삶에 대한 열망이 내 안의 동경을 압제했다.두번째 동경의 무대에는 성공적으로 안착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1.5년만에 완전히 실패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 살인적인 노동 강도도 문제였지만, 내가 .. The Org 조직의 속성에 대한 재미있고 과학적인 성찰~저자들의 최신 타이틀과 관련해서 검토서를 작성할 일이 있었다.기존 국내에 출간된 책이 있나 찾아보니 이 책이 검색되었다.번역본도 있다.그런데...음... 번역본의 번역이 나쁜 건 아니었는데 원서로 그냥 읽기로 마음 먹고구매했는데 데보라 스미스의 채식주의자 영국판 배송과 함께 오다 보니좀 늦게 받았다.시원한 활자에 다양한 사례가 재미있게 들어가 있다.또 할인 폭도 커서 만족스러웠다.ㅋ경영경제서를 원서로 읽어 보고 싶다면 가볍게, 그러나 자세히 음미하면그렇게 가볍지 않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이라 추천한다.조직을 ‘키우는’ 것에 대한 비밀컬럼비아 경영대학원의 젊은 석학 레이 피스먼 교수, 세계적 권위의 경제지〈하버드 비즈니스 리뷰〉편집국장 팀 설리번. 이 두 사람은 그.. 라라랜드 뮤지컬 영화 스코어 음반 (La La Land Score Album OST by Justin Hurwitz 저스틴 허위츠) 트랙 리스트가 30개나 되는 걸 보고 참 많이도 넣었네, 하는 생각과 함께 대체 얼마나 짧다는 거야? 하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다. 들으면 들을 수록 몇몇 곡을 제외하고 자기 전에 들으면 찰떡 같겠다는 생각이 굳어져 간다. 스코어 앨범이 아니라 원래 앨범에 들어있던 곡도 드문드문 들려왔고 극중에 짧게 나왔던 곡들도 담겨있어서 좋긴 하지만, 한 가지 단점은 너무 뚝뚝 끊기는 느낌? 7번 트랙은 길이도 꽤 길고 멜로디도 마음에 든다. 영화 라라랜드 생각날 때 영화 보는 것 대신으로 이 앨범 들으면 좋을 것 같다. 황홀한 사랑, 순수한 희망, 격렬한 열정… 이 곳에서 모든 감정이 폭발한다! LA LA LAND ORIGINAL MOTION PICTURE SCORE 크리틱스 초이스 ‘베스트 스코어’ 포함 8관왕 골..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