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82) 썸네일형 리스트형 밤은 노래한다 김연수 장편 소설.상해로 출장가는 길에 (http://blog.yes24.com/document/11200713)과 함께 들고간 책이다. 김연수의 책 중 한권을 가지고 가서 읽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책장 앞에 서서 그 동안 읽지 않았던 책 들 중에서 고르고 있었다. 한권 한권 꺼내서 뒤적이다가 이 책 를 보게 되었다. 단편집을 가지고 갈까, 산문집을 가지고 갈까 하다가 우연히 이 책의 뒷면을 봐 버렸다. 처음에는 어떤 내용인지 몰랐다. 하지만 뒤면을 읽어보면서, 이 책을 가지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간도 지방에서 일어났던 민생단 사건. 현재 중국 땅이기에 이 책은 중국에서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마치 작가가 관련된 내용을 쓰기 위해 중국에 갔던 것처럼.밝은 내용은 아니다.. 최범석의 아이디어 요즘 주변 아이들이 구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서울 광장시장이나 부산 남포동에 가고 싶다는 둥, 이 옷 구제시장에서 샀는데 3000원밖에 안했다는 둥, 이 근처에서 구제가게 발견했는데 같이 가자는 둥... 사실 세련되고 현대적인 디자인과 단색 계열의 옷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빈티지에 전혀 관심이 없는 문외한 이었다. 그런데 주변 아이들이 구제시장에서 산 옷들이 지금 입어도 손색없을 만큼 세련되어 보였고, 가격 또한 놀랄 만큼 착하다는 걸 보고는 빈티지만의 독특한 매력에 빠지고 있던 찰나였다. 이런 주변적 상황과 맛물려 읽은 최범석의 아이디어 는 나를 빈티지의 매력에 더 깊이 빠져들게 하였다. 빈티지를 사랑하는 최범석은 외국 빈티지 시장을 돌아다니며 영감을 많이 얻는다고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내가.. 내 인생을 바꾼 두 번째 수업 육아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써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하나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아이들이 부모에 뜻대로 행동하지 않는다. 갖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때를 쓰거나, 투정을 부린다건가 등의 아이 행동을 본 부모는 혼내보거나 타일러 보았을것이다. 하지만 아이는 부모의 마음을 몰라주는듯 계속 똑같은 행동을 한다. 부모는 좋은 부모가 될려고 아이를 오냐오냐 키운다. 자신의 아이가 남 부럽지 않게 좋은 옷 좋은 음식을 먹어가며 아이들을 키운다. 맞벌이 부부는 아이와 같이 있는 시간이 없어 아이에게 더 잘해주고 싶어 한다. 내 아이가 잘 커주었으면 하는게 부모에 마음이다. 하지만 부모가 아이를 잘 키우고 있는지 아이가 왜 투정을 부리는지 알지 못할때가있다. 이 책은 예비 부모 혹은 만 0~6세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한번쯤은 읽..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