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에 수여하는 뉴베리상을 받은 베스트셀러를 각색한 그래픽 노블...뭔가 생소하고 어색한 조합이네요. 흡혈귀를 연상시키는 인물이 중심에 선 표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비주얼임엔 틀림없습니다. 성인을 위한 책인지, 어린이를 위한 책인지 헷갈리지만 그래픽노블 분야에서 유명한 닐 게이먼 이라는 작가의 작품이니 아주 개성있는 내용이 아닐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책을 읽는다면 다소 실망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어린이를 위한 성장동화라고 할 수 있겠고 뭔가 자극적인 내용을 원하는 성인에게는 다소 지루해할 수 있는 있는 측면도 있지만 다양한 캐릭터들의 등장과 인간의 속성을 알 수 있는 교훈적인 내용이라 남녀노소 무난하게 읽을 수 있는 그래픽노블의 동화판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또한 텍스트 ..